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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기

일요일의 소확행, 냉장고파먹기 팽이버섯전

by 바폴락 2025.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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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의 여유로운 일요일, 점심 메뉴는 냉장고 파먹기로 결정했어요.

며칠 전부터 짜장면이 당겼지만, 외식은 잠시 미루고 냉장고 속 재료들을 꺼내 든든한 한 끼를 준비했죠.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팽이버섯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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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있던 자투리 채소들을 모두 꺼냈습니다.

얇게 찢은 팽이버섯을 중심으로 향긋한 부추, 알록달록한 당근, 그리고 매콤함을 더해줄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었어요.

여기에 짭조름한 베이컨까지 더하니 풍미가 한층 살아나더라고요.

 

 

재료들을 한데 모아 계란물을 풀고,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노릇노릇하게 구워냈습니다.

지글지글 기름 위에서 익어가는 소리만 들어도 벌써 군침이 돌았죠. 접시에 키친타월을 깔고 방금 부쳐낸 전을 올리니,

기름기는 쏙 빠지고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팽이버섯전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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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각을 집어 맛보니, 팽이버섯의 쫄깃한 식감과 부추, 당근의 아삭함이 어우러지고 베이컨의 감칠맛이 더해져 환상의 맛을

냈어요. 짜장면이 먹고 싶던 마음은 눈 녹듯 사라지고, 따뜻한 전 한 조각에 행복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소박하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아내의 팽이버섯전 덕분에 오늘도 점심 한 끼 맛있게 해결했네요.

역시 집밥이 최고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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