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살랑이는 2025년 4월, 제주도는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하고 싱그러운 자연이 여행객들을 맞이합니다.
이 시기 제주는 따뜻한 햇살 아래 걷기 좋은 날씨와 함께, 다채롭고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푸른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해산물부터, 제주 특유의 풍토에서 자란 농산물까지, 4월의 제주는 그야말로 미식의 향연이 펼쳐지는 시기입니다. 이번에는 2025년 4월 제주 여행에서 꼭 맛봐야 할 놓치면 후회할 맛집 세 곳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미식 아이콘, ‘미영이네’의 고등어회부터, 아라동에서 맛보는 프리미엄 ‘제주 흑우’, 그리고 제주 토속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소금바치 순이네’까지, 지금 바로 4월의 제주 미식 여행 속으로 떠나보실까요? 이 외에도 4월에 제주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제철 음식들을 함께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 미식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가이드에 주목해 주세요!
4월의 제주: 미식 여행을 떠나기 완벽한 시기
4월의 제주도는 미식 여행을 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입니다. 겨울의 추위가 완전히 가시고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져, 섬 곳곳을 여유롭게 돌아다니며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특히, 4월은 제주에서 다양한 제철 식재료가 풍성하게 쏟아져 나오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봄의 활력을 가득 담은 신선한 채소와
해산물은 그 맛과 영양이 최고조에 달해, 제주를 방문하는 미식가들에게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선사합니다.
만약 4월에 제주를 방문하신다면,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와 가파도청보리축제와 같은 지역 축제 정보도 확인해 보세요.
특히 3월 초부터 5월 초순까지 이어지는 가파도청보리축제 기간에는 푸른 보리밭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청보리를 이용한
다양한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미영이네 고등어회: 제주를 대표하는 미식 아이콘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바로 ‘미영이네’입니다.
미영이네는 신선하고 맛있는 고등어회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는
제주 대표 맛집입니다. 특히 모슬포항에 위치한 본점은 늘 손님들로 북적이며, 긴 웨이팅은 미영이네의 인기를 실감하게 합니다.
만약 서귀포까지 이동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2023년 3월에 오픈한 조천 직영점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미영이네의 대표 메뉴는 단연 고등어회입니다. 이곳의 고등어회는 제주 연안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고등어를 사용하여,
비린 맛이 전혀 없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미영이네만의 특별한 숙성 과정을 거쳐 더욱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고등어회와 함께 제공되는 곁들임 음식 또한 미영이네의 인기 비결 중 하나입니다.
상큼하게 무쳐낸 미나리야채 무침, 고소한 양념밥, 고등어회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김, 시원한 백김치, 독특한 풍미의
갈치속젓, 그리고 미영이네만의 비법이 담긴 고등어탕까지, 다채로운 곁들임 음식들이 고등어회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42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9길 53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라스트 오더 20:30), 수요일 휴무 | 매일 11:30 - 21:30 (라스트 오더 20:20), 목요일 휴무 |
전화번호 | 064-792-0077 | 0507-1375-5992 |
가격 | 고등어회 + 탕 (소) 70,000원, (대) 95,000원; 고등어구이 15,000원 | 고등어회 + 탕 (소) 70,000원, (대) 95,000원; 고등어구이 15,000원 |
예약 | 캐치테이블 현장 대기, 포장 전화 예약 가능 | 전화 예약 및 포장 문의 가능 |
특징 | 원조의 맛, 모슬포항 위치, 고등어조림 서비스 | 쾌적한 환경, 바다 전망, 옥돔구이 서비스 |
미영이네 본점은 특히 웨이팅이 길 수 있으니, 식사 시간을 피해서 방문하거나 포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등어회를 더욱 맛있게 즐기시려면, 김에 양념밥을 올리고 고등어회와 양념 야채, 쌈장을 함께 싸서 드셔보세요.
취향에 따라 갈치속젓이나 마늘, 고추를 곁들여 먹어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Kv11sECWcnyCixEk8
미영이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770-29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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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xuFsdaBLKNLEW1eQ7
미영이네 조천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특별자치도 조천읍 신촌리 2036
★★★★★ · 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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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동 제주흑우: 프리미엄 흑우의 깊은 풍미를 찾아서
제주 특산물인 제주 흑우는 일반 한우와는 다른 특별한 풍미와 가치를 지닌 고급 식재료입니다.
체구가 작지만 강건하고 지구력이 뛰어나며, 일반 한우보다 구수하고 잡내가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올레인산 함량이 높아 풍미와 부드러움을 더하며 , 지방이 살과 분리되어 있어 담백하면서도 찰진 식감을 자랑합니다.
제주 시내 아라동은 제주 흑우를 전문으로 맛볼 수 있는 '제주흑우'가 유명합니다.
제주흑우 | 숙성흑우 등심, 숙성흑우 토마호크, 흑우양념갈비, 점심 코스 | 숙성흑우 등심, 육회, 흑우곰탕 | 1인 30,000원 ~ 90,000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란서길 110 A동 101호 (2층) | 매일 11:00 - 22:00 | 네이버 예약 추천, 전화 문의 (4인 이상) |
‘제주흑우’는 살살 녹는 90일 건조숙성 흑우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런치 파인다이닝 세트 메뉴는 맛과 가성비가 뛰어나 인기가
많습니다. 다양한 부위의 흑우를 맛볼 수 있으며, 식사 메뉴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ZcuobFbWHP63Uu1V8
제주흑우레스토랑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란서길 110
★★★★★ · 한국식 소고기 전문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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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바치 순이네: 제주 토속의 맛을 그대로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소금바치 순이네’는 제주 토속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향토 음식 전문점입니다.
‘소금바치’는 제주 방언으로 ‘소금밭’을 의미하며, 이 지역 사람들이 소금 생산에 종사했던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될 정도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곳입니다.

돌문어볶음 (소) | 30,000원 |
돌문어볶음 (대) | 40,000원 |

-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2196
- 영업시간: 매일 9:30 - 19: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6:30, 라스트 오더 19:00), 매주 목요일 휴무
- 전화번호: 064-784-1230
- 예약: 가능
https://maps.app.goo.gl/ufirhe35T8wx8QHP7
소금바치 순이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42-5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m
놓치면 후회할 4월의 제주 별미: 제철 해산물과 향토 음식
미영이네, 아라동 제주 흑우, 소금바치 순이네 외에도 4월의 제주에서는 놓치면 후회할 다양한 제철 음식과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제주어로 멸치를 뜻하는 ‘멜’은 4월에 산란기를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올라 그 맛이 더욱 좋습니다.
특히 맑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멜국은 제주도민들이 즐겨 먹는 대표적인 향토 음식입니다. 또한, 손바닥 크기의 자리돔은 5월부터 8월까지가 제철이지만, 4월에도 신선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4월부터 맛볼 수 있는 자리돔물회는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고사리도 4월에 제주에서 꼭 맛봐야 할 제철 음식입니다. 특히 제주 향토 음식인 고사리 육개장은 고사리와 메밀가루를 넣어 끓여, 진하고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4월의 제주 과일로는 ‘천혜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향이 천리를 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처럼, 뛰어난 향과 달콤한 맛을 자랑합니다. 마지막으로, 가파도의 푸른 ‘청보리’도 4월에 제주에서 경험해야 할 특별한 먹거리입니다. 청보리를 넣어 만든 비빔밥이나 톳밥은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가 될 것입니다.
멜 (제주 멸치) | 일반 멸치보다 크고 통통하며, 산란기를 맞아 맛이 좋다 | 멜국, 멜 조림, 멜젓 |
자리돔 | 손바닥 크기의 돔 종류, 5~8월이 제철이지만 4월에도 맛볼 수 있음 | 자리돔물회, 회, 구이, 젓갈 |
고사리 | 크고 굵으면서도 연하고 부드러운 제주 특산물 | 고사리 육개장, 나물 |
천혜향 | 향이 좋고 달콤한 제주 특산 감귤 | 생으로 섭취, 주스 |
청보리 | 가파도 특산물, 식이섬유 풍부 | 청보리 비빔밥, 톳밥 |
2025년 4월 제주 미식 여행 꿀팁
2025년 4월 제주 미식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기기 위한 몇 가지 팁을 드립니다.
먼저, 인기 맛집인 미영이네나 아라동의 제주 흑우 전문점은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미영이네 본점은 웨이팅이 길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방문 전에 각 식당의 영업시간과 휴무일을 꼭 확인하여
헛걸음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제주도의 다양한 맛을 경험하기 위해 한 가지 음식에만 머무르지 말고, 제철 해산물과 향토 음식을 골고루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선한 식재료를 직접 보고 구매하고 싶다면, 제주시 민속 5일 시장과 같은 지역 시장을 방문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제주도는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수 있으니, 여행 계획 시 교통편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 4월, 제주에서 잊지 못할 미식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2025년 4월의 제주는 싱그러운 봄의 기운과 함께, 다채로운 맛과 향이 가득한 미식의 천국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미영이네의 고등어회, 아라동에서 맛보는 특별한 제주 흑우, 그리고 제주 토속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소금바치 순이네까지, 이번 가이드에서 소개해 드린 맛집들은 여러분의 제주 여행을 더욱 풍성하고 기억에 남도록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 외에도 4월에만 맛볼 수 있는 싱싱한 제철 해산물과 향긋한 봄나물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제주에서 잊지 못할 미식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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