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방어회, 미영이네 조천점
제주도는 사계절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곳이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습니다.
그중에서도 방어회는 겨울 제주의 대표적인 별미로 손꼽히죠. 최근 제주 여행 중, 고등어회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미영이네'에서
겨울 한정으로 방어회를 개시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미영이네 조천점은 모슬포 본점과 다르게 제주 고등어회 단일 메뉴만 하고 있어 고등어회를 먹으러 방문했는데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날부터 제주 방어회를 시작했다고 해서 운 좋게 제주 방어회를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영이네 본점(모슬포)은 집에서 멀어 미영이네 조천 직영점이 생긴 후로는 보통 조천점을 이용하는 편인데
겨울이 제철인 맛있는 제주도 방어회를 미영이네 조천직영점에서 맛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미영이네는 이미 14년째 단골로 다니고 있는 제주 맛집이라서 그 명성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조천직영점에서의 방어회는 처음이 라그 맛이 어떨지 기대를 안고 방문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미영이네 조천점의 방어회 경험을 풀어보려 합니다.
미영이네 조천점, 찾아가는 길
미영이네는 제주도 내 본점(모슬포)와 직영점(조천)을 운영하고 있는데, 제가 방문한 곳은 조천읍 신촌리에 위치한 조천직영점이었습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 일정을 시작하거나 마무리하기에 용이한 위치입니다.
특히, 제주 동부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조천점은 깔끔한 신축 건물에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건물 외벽에는 미영이네를 상징하는 로고와 함께 '고등어회' 전문점답게 고등어 심볼이 크게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넓은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가게 내부는 통창으로 되어 있어 시원한 바다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하게 배치되어 있어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해 질 무렵 방문하면 노을 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더욱 낭만적인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미영이네의 메뉴와 방어회 주문
미영이네는 고등어회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겨울철에는 한정으로 방어회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에는 고등어회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방어회 2인분과 함께 방어 지리탕을 선택해 주문했습니다.
방어회는 1인분도 주문 가능한데 탕은 2인 이상일 때만 제공되는 듯합니다.
다른 테이블 손님들은 고등어회와 함께 방어회 1인분을 추가 형식으로 주문하는 조합으로 많이들 이용하셨습니다.
저희는 두 명이서 방문했기 때문에 방어회 2인분과 지리탕으로 충분했습니다.
특히,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메뉴에 대해 설명해 주셔서 메뉴 선택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드디어 마주한 방어회, 그 맛은?
주문을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어회가 테이블에 차려졌습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때깔 고운 빛깔의
방어회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습니다. 두툼하게 썰린 방어회는 신선함이 눈으로도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방어회와 함께 깻잎, 알배추, 무생채, 백김치, 갈치속젓 등 다양한 곁들임 찬들이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방어회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드디어 방어회 한 점을 집어 맛을 보았습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기름기와 쫄깃한 식감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신선한 방어 특유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나갔고, 씹을수록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더해졌습니다. 함께 제공된 알배추에 싸서 먹으니 알배추의 향긋함과 제주 방어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백김치와 함께 먹으니 느끼함은 잡아주고 깔끔한 맛을 더해주었습니다.
특히, 미영이네의 특제 무생채는 방어회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살짝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방어회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정말 멈출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방어회와 환상의 조합, 방어지리탕
방어회와 함께 선택한 방어 지리탕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뜨끈하면서 얼큰 시원한 국물은 차가워진 몸을 녹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수제비도 푸짐하게 들어 있어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국물 맛이 정말 시원하고 깊었습니다. 방어회의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여, 방어회와 방어지리탕의 조합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친절한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
미영이네 조천점은 맛뿐만 아니라 서비스도 훌륭했습니다. 직원분들은 항상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했으며, 필요한 것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주었습니다. 특히, 방어회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을 때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미영이네 조천점 방문 후 느낀 점
미영이네 조천점에서 맛본 방어회는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신선한 방어의 풍미와 쫄깃한 식감, 그리고 미영이네만의 반찬이
어우러져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했습니다. 함께 선택한 방어지리탕 역시 방어회와 환상의 조합을 이루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친절한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까지 더해져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 여행 중 방어회를 맛보고 싶다면, 미영이네 조천점을 강력 추천합니다.
미영이네 조천점 방문 팁
- 방문 시간: 모슬포 본점에 비해 더 쾌적하고 대기도 적은 편이나,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메뉴 선택: 고등어회를 주문하면 함께 고등어탕이 나오니 방어회는 1인분만 추가로 주문하는 것도 꿀팁!
- 곁들임 찬 활용: 알배추, 깻잎, 백김치, 무생채 등 다양한 곁들임 찬을 활용하여 방어회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주차: 넓은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 주변 관광지: 조천직영점 근처에는 김녕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만장굴 등 다양한 관광지가 위치하고 있으니, 식사 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총평
미영이네 조천점은 신선한 방어회와 친절한 서비스, 쾌적한 환경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곳입니다.
제주 여행 중 방어회를 맛보고 싶다면, 미영이네 본점과 조천직영점 중 여행코스에 맞는 곳을 방문하여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만들어보세요. 특히, 겨울철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영이네의 방어회는 꼭 맛봐야 할 필수 코스라고 감히 추천드립니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제주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제주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제주여행 맛집 추천, 마라도 짬뽕으로 추위를 이겨보세요! (0) | 2024.12.22 |
---|---|
제주 서귀포 맛집 동경우동, 정성 가득한 우동 한 그릇의 행복 (3) | 2024.12.03 |
맛과 분위기를 모두 잡은 제주도 수제버거 맛집, 구좌 테네시테이블 (2) | 2024.12.01 |
전주토속청국장, 제주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제주 맛집 (1) | 2024.11.29 |
집밥 같은 따뜻함이 있는, 제주맛집 화순한가네식당 (1) | 2024.11.24 |